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카운티의 의료보험 비가입률이 뉴욕주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29일 발표한 전국 주별 및 카운티별 의료보험 가입 현황(SAHIE)에서 2011년도 기준 65세 미만 퀸즈 카운티 거주민의 의료보험 비가입률은 20.4%를 기록해 5명 중 1명 꼴이었다. 이는 2010년의 20.7%보다는 0.3% 줄었지만 2009년의 18.8%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또한 뉴욕주내 62개 전체 카운티 중에서 무보험자 비율이 20%를 넘은 지역은 퀸즈가 유일했다. 이어 브롱스(16.5%), 브루클린(15.7%)이 2위와 3위로 무보험자 비율이 높았고 맨하탄(12.3%)은 15위, 스태튼 아일랜드(9.7%)로 55위였다. 이외 웨체스터(12.2%) 16위, 라클랜드(11.7%) 21위, 서폭(11.3%) 30위, 낫소(10%) 51위 등이었다. 뉴욕주에서 무보험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사라토가(8%) 카운티였다.
뉴저지에서는 65세 미만 거주민 기준 허드슨 카운티가 무보험자 비율 22.4%로 가장 높았다. 주내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버겐 카운티는 13.5%로 13위였다. 버겐 카운티는 전년도 14.6%보다 줄었다. 주내 전체 21개 카운티 가운데 무보험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헌터돈 카운티(7.3%)였다.
19세 미만 아동의 의료보험 비가입률도 뉴욕에서는 퀸즈 카운티가 5.8%를 기록해 해밀턴(8%), 프랭클린(7.6%), 설리번(6.1%) 카운티에 이어 주내 네 번째로 높았다. 뉴저지 버겐 카운티는 4.9%로 12위였다. <이정은 기자>
2011년 지역별 의료보험 비가입자 비율
지역 65세 미만 19세 미만
뉴욕주 전체 13.2% 4.5%
맨하탄 12.3% 4.2%
퀸즈 20.4% 5.8%
브루클린 15.7% 4.3%
브롱스 16.5% 4.5%
S.I. 9.7% 3.8%
낫소 10.0% 3.7%
서폭 11.3% 4.3%
웨체스터 12.2% 4.4%
라클랜드 11.7% 5.0%
뉴저지주 전체 14.9% 5.6%
버겐 13.5% %
※자료=연방센서스국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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