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한상대회 폐막
▶ 차세대 대거 참석, 글로벌 네트웍 강화
지난달 31일 열린 12차 세계한상대회 폐막식에서 차기 대회지인 부산의 백운현 정무 부시장(오른쪽부터)이 홍명기 대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대회기를 흔들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웍’이란 슬로건 아래 전남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제12차 세계한상대회’(대회장 홍명기)가 3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31일 폐막됐다.
40여개국에서 3,000여명의 한인 경제인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는 글로벌 한상 네트웍이 더욱 강화되면서 한상 경제력이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특히 호남 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광주 경제권을 활성화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한 것은 물론,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1,700여건의 상담이 이뤄져 약 4,0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16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등 265건이 성사돼 홍보와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광주를 중심으로 한 한국 기업과 한상 기업들 간에 총 1억3,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8건, 2억9,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18건 등 총 4억달러에 육박하는 투자 및 수출협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상담실적까지 합하면 이번 대회를 통한 비즈니스 가치는 4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주 상공회의소와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를 비롯한 한상 단체들과의 우호협력 4건, 광주 및 전남지역 대학과의 우호협력 15건이 이뤄지는 등 총 45건의 MOU가 체결돼 이번 대회가 얼마나 활발히 진행됐는지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거둔 또 다른 성과는 차세대 한상 리더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한상 네트웍의 미래가 더욱 밝아졌다는 점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30여개국에서 120여명의 영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홍명기 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주시와 재외동포재단,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 대회장은 또 “한상의 전문화, 조직화, 체계화 노력이 속도를 더하면서 지구촌 한인 경제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높은 기대와 희망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13차 한상대회는 내년 부산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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