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인권사회 단체인 민족학교(사무국장 윤희주)를 비롯해 오렌지카운티의 이민, 종교, 사회단체들이 참가해 진행되고 있는 ‘이민개혁 촉구를 위한 단식농성장’에 지역 정치인들의 격려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민족학교에 따르면 하시엔다 지역의 교육위원인 제이 첸이 20일 오전 브레아에 있는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 앞에 마련된 단식농성 천막을 방문하고 단식농성 중인 시위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가주 하원의원인 샤론 콱 실바 의원 사무실 관계들이 잇따라 방문해 격려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연방 하원의원인 로레타 산체스 의원사무실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단식농성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며 라틴계 종교 지도자를 비롯해 5명의 관계자들이 5일 동안 계속해서 단식을 이어가게 되고 다른 단체에서 6명씩 돌아가며 단식을 지원하게 된다.
민족학교는 8명의 단식농성자들이 3명이 한 조를 이뤄 하루씩 돌아가며 단식에 참여하고 있다.
민족학교 이대인 간사는 “이민개혁 법안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방은 계속해서 이뤄져 미국에서 이산가족을 양상하고 있다”며 “이민개혁 법안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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