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대상 첫 포럼…이달 17일 IT전문가 패널참석
뉴욕 한인사회에도 사람이 책이 되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함께 나누는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가 선보인다.
‘인간 도서관’으로도 불리는 휴먼 라이브러리는 2000년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현재 전 세계로 번져 다양한 국가에서 3만 여명이 비폭력, 이민자, 여성, 장애인, 노숙인, 직업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자유로운 의견과 사상을 나누는 사회운동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사람이 책이 되어 정보를 전달하고 살아있는 책인 사람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방식의 휴먼 라이브러리는 이달 17일 플러싱 155가에 위치한 퀸즈공립도서관 맥골드릭(McGoldrick) 분관에서 이달 17일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포럼 형식으로 열리는 한인 대상의 휴먼 라이브러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공개행사로 진행된다. 첫 모임에는 신년을 맞아 IT관련 전문직 종사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휴대폰 등 다양한 IT 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노년층도 손쉽게 IT기기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살아있는 책’이 되어 한인들에게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번 포럼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뉴욕대학(NYU) 음악대학의 하영미 교수는 "최근 분관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북클럽내 한인 회원이 중심이 돼 한인 사회에서도 ‘휴먼 라이브러리’ 운동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현재 미국에서도 몇 개 주에서 시작됐지만 뉴욕이나 인근 주에서는 아직 찾아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 교수는 첫 모임에 한인 전문직 패널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라며 퀸즈 일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더불어 한인사회에서 휴먼북으로 참여할 만한 인물의 추천도 접수 받고 있으며 앞으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은 휴먼북들을 다수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많은 관심도 아울러 당부했다. ▲전자우편: theartsandmore@gmail.com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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