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단체들 새해 이렇게 뛴다
▶ KCS 김광석 회장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김광석(사진) 회장의 2014년 새해 포부는 ‘정신건강’, ‘1세와 2세의 역할분담’, ‘2차 건물마련’ 등의 세 가지로 또렷하게 명료하게 요약됐다.
김 회장은 “KCS가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새해 목표를 설정했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도움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김 회장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은 조만간 문을 여는 ‘정신건강 클리닉’이다. 최근 주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정신건강 상담서비스와 치료, 예방교육을 시행하게 될 KCS의 ‘정신건강 클리닉’은 한인들의 자살과 우울증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출범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깨가 무겁다.
김 회장은 “몸도 물론 건강해야 하지만 정신 건강은 우리 커뮤니티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조금 더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정신 건강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세와 2세가 함께 KCS를 이끌 수 있도록 두 세대의 역할을 구분하는 것도 김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과제다. 1세대는 한인사회 내에서 더 많은 응집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고 2세대는 비한인 민족과의 교류를 강화해 KCS의 성장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몇 해 전부터 연례만찬 행사는 2세들이 주축이 돼 다양한 민족과 젊은이들이 모인 가운데 열리고 있고 1세대는 여러 모임들을 직접 이끌고 참여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김 회장이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새해 포부는 현재 포화상태를 이룬 159가 건물을 대체할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김 회장은 “100명이 모이면 꽉 차는 현재의 건물 이외에 추가로 200~3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면서 “더 많은 커뮤니티가 모임을 열고 다양한 세대가 이용하기엔 현재로썬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금 운동 등을 활성화해 올해에는 추가 공간을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말처럼 달리겠습니다. 우리 한인사회의 행복을 위해서!”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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