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율 1,000명당 7~8건
▶ 맨하탄 미드타운 가장 불안
뉴욕의 대표적인 한인타운인 베이사이드와 플러싱이 퀸즈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조사됐다.
본보가 뉴욕시경(NYPD)이 최근 공개한 ‘2013년도 범죄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베이사이드의 111경찰서와 플러싱의 109경찰서 관할 구역이 지난 한 해 동안 인구 1,000명당 범죄건수가 각각 7.55건과 7.97건으로 집계돼 퀸즈 지역에서 가장 범죄 발생률이 낮은 타운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한인밀집 지역인 프레시메도우(107경찰서) 역시 1,000명당 범죄 발생률이 8.51건으로 퀸즈지역내 안전한 타운 4위에 랭크됐다. 뉴욕시를 전체로 놓고 봤을 때에도 이들 3개 한인타운은 모두 탑 10에 포함됐다. 베이사이드는 스태튼아일랜드 북서지역(121경찰서)의 7.19건에 이어 6위에 올랐고, 플러싱과 프레시메도우는 브루클린 베이릿지(68경찰서)의 다음인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뉴욕시에서 가장 안전한 타운은 1,000명당 범죄발생률이 4.05건에 그친 스태튼아일랜드 남부 지역(123경찰서)으로 나타났다. 이어 스태튼아일랜드 동남부 지역(122경찰서) 5.83건, 브루클린보로팍(66경찰서) 6.5건, 브루클린 벤슨허스트(62경찰서) 7.16건 등의 순이었다.
반면 맨하탄 한인타운이 위치한 미드타운 남부경찰서 관할구역의 범죄발생률은 무려 1,000명당 140.3건에 달해 뉴욕시 전체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곳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2위를 차지한 맨하탄 북부경찰서 관할 구역의 42.42건보다도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는 유흥가가 밀집해 있어 관광객 등 외부인의 유입이 많지만, 거주민의 비율은 낮게 책정돼 있어 인구 비율상 범죄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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