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 새해 이렇게 뛴다
▶ 뉴욕한인변호사협회 이 균 회장
뉴욕한인변호사협회(KALAGNY)에게 2014년은 특별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년에 한 번씩 해외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변호사협회(IAKO) 컨퍼런스가 올해는 뉴욕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협회를 이끌고 있는 이균(사진) 회장은 “컨퍼런스 개최권을 따내기까지 시카고와 애틀랜타 등 한인변호사협회들과 경쟁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컨퍼런스가) 2000년에 뉴욕에서 개최된 이후 14년만에 뉴욕으로 돌아온 것”이라며 “행사 준비를 위해 벌써부터 여러 임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10월 포담 대학교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열리는 컨퍼런스는 전세계 한인 변호사들이 모여 각종 법률정보를 교류하고 서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다.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호주, 멕시코와 미국내 여러 주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400여명이 참여하는 만큼 한인 변호사 업계에 있어선 매우 의미 있는 행사다. 이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뉴욕 한인들의 위상도 높이겠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간 협회는 한인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자는 취지로 플러싱에서만 진행하던 기존의 무료 법률상담 행사를 지난해 10월부터 맨하탄으로 확대한바 있다. 또한 여러 한인 2세 단체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협회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각인시키고 있다. 자연스레 하는 일이 많아져 컨퍼런스 준비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이다.
하지만 이 회장은 “이런 다양한 일을 해나가는 가운데 우리 협회가 한인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단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무료 법률상담과 관련해선 “법을 모르는 한인들에게 일종의 길 안내자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917-426-3744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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