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단체들 새해 이렇게 뛴다
▶ 뉴저지한인상록회 강태복 회장
“내실을 다지는 뉴저지한인상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4일 열린 뉴저지한인상록회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에 재추대 돼 연임 인준을 받은 강태복(사진) 회장은 상록회 발전을 이끌고 있는 명장이다. 강 회장의 취임으로 기존에 7만 달러에 못 미쳤던 상록회 예산은 2년 만에 21만 달러로 3배가 늘어났다. 극심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활성화에 승부를 건 강 회장의 뚝심은 상록회관 릿지필드 확장 이전에 따른 항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며 상록회 발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상록회는 약 24만 달러의 예산을 세웠다.
강 회장은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원한 것이 오늘의 상록회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뉴저지 최고 어른단체로서 모든 단체들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든든한 뉴저지한인상록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상록회는 올해 이민생활의 필수인 영어교육을 수강능력과 사용목적에 따라 더욱 세분화하고 컴퓨터 교육 역시 개인교습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현재 상록회에는 2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월~금요일 주 5일간 수십 개에 달하는 다양한 강좌와 사회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강 회장은 “‘노인복지’를 사명으로 헌신하고 있는 최현성 사무총장을 비롯한 사무국 식구들과 임원, 이사, 회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정 자립도를 더욱 높이는 상록회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990년 8월16일 창립한 뉴저지한인상록회는 현재 2,000명 회원 시대를 맞았다.
뉴저지한인상록회는 현재 ▲상록학교(ESL 및 시민권 영어강좌, 건강강좌, 컴퓨터 강좌, 서예반, 수예반, 한국무용, 태극권, 단전호흡, 민속악기, 라인/볼룸댄스, 미술반, 법률상담 등 각종 세미나)와 ▲사회복지상담센터 ▲비상식량지원센터 ▲시민권신청, 영주권갱신, 각종 통역, 번역, 공증, 무료법률상담, 건강상담, 이/미용 무료봉사, 무료 세금보고 ▲취미활동(바둑, 골프 동호회) ▲점심식사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효행상 시상식, 단오절 축제, 창립기념 광복절 경축 음악회, 경로대잔치, 갤러리 전시회, 바자회, 골프대회, 효도관광, 예방접종 등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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