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상 후보 발표 행사에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왼쪽부터)와 셰릴 분 아이작스 AMPAS 회장이 여우주연상 후보들을 발표하고 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Gravity)와 데이빗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American Hustle)이 각각 제86회 아카데미상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16일 미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올해 아카데미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이들 두 작품은 작품상 후보를 비롯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스티브 매퀸 감독의 ‘노예 12년’(12 Years a Slave)이 9개 후문 후보에 올라 그 뒤를 이었다.
작품상 후보에는 ‘아메리칸 허슬’과 ‘그래비티’를 비롯해 ‘캡틴 필립스’(Captain Phillips),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Dallas Buyers Club), ‘허’(Her), ‘네브래스카’(Nebraska), ‘필로메나’(Philomena),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릿’(The Wolf of Wall Street), ‘노예 12년’ 등 9개 영화가 올랐다.
남우주연상에는 ‘아메리칸 허슬’의 크리스찬 베일, ‘네브래스카’의 브루스 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릿’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노예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매코너헤이 등이 꼽혔다.
여우주연상에는 ‘아메리칸 허슬’의 에이미 아담스,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랜쳇, ‘그래비티’의 산드라 블록, ‘필로메나’의 주디 덴치,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의 메릴 스트립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오는 3월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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