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 검찰의 마이크 퓨어(사진) 검사장이 LA 한인타운의 치안 강화를 위해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에 검사를 파견하고 갱관련 범죄 대처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퓨어 시 검사장은 16일 LA 시검찰 청사에서 본보를 비롯한 주요 언론사 취재진을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취임 6개월간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한인타운을 포함한 LA 지역 일선 경찰서들에 검사를 파견하는 등 향후 시 검찰이 중점으로 추진할 정책을 설명했다.
퓨어 검사장은 “지역 치안강화를 위한 LA 경찰국과의 공조를 위해 현재 유지하고 있는 지역 파견 검사 8명을 현 정원의 두 배인 16명으로 증원할 것을 결정했다”며 “지역 파견 검사는 각 지역 경찰과 긴밀한 공조 관계를 유지해 지역 의회 및 치안활동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퓨어 검사장은 이를 위해 올림픽경찰서를 포함, 센트럴, 할리웃, 퍼시픽, 풋힐, 미션, 밴나이스, 웨스트밸리 경찰서에 파견될 검사를 앞으로 몇 주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퓨어 검사장은 또 한인타운 등에 위치한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점과 업소가 위치한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건물주에 대한 단속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퓨어 검사장은 “건물주는 자신의 상가에 입점한 의료용 마리화나 업소가 반드시 LA전역에 134개로 제한된 합법적인 판매업소에 속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 퓨어 검사장은 교내 안전을 위해 교육구와 학교 등와의 협력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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