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마지막 3개월간 2010년 이후 첫 하락
지난해 마지막 3개월 동안 오렌지카운티 아파트 렌트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분기별 렌트 인하는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아파트 렌트를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리얼팩츠는 지난 15일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마지막 분기 OC 아파트의 평균 렌트는 1.700달러로 밝혔으며 월 평균 8달러씩 직전 분기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고 전했다.
리얼팩츠는 이 같은 렌트 평균 시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5%가 인상된 것으로 조사된 반면 아파트 임대율은 0.4%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
가주 아파트연합체 남가주 지부 토미 톰슨 국장은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 조금 떨어진 것을 심각하게 보지는 않는다”며 “지난 수년 동안 아파트가 많이 건설됐고 순간적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어난 경우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OC 지역 내 아파트 시세를 보면 대너포인트와 뉴포트비치 렌트가 유일하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졌다. 대너포인트 평균 렌트는 1,838달러로 지난해보다 1.6% 낮아졌으며 뉴포트비치는 2,250달러로 지난해보다 0.6% 하락했다.
리얼팩츠는 90이상 유닛을 가지고 있는 503개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렌트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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