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투자 가능한 자산 규모가 100만달러를 넘는 백만장자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메릴랜드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인 피닉스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백만장자 가구비율은 7.7%로 미국 50개 주 중에서 가장 높았다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17일 전했다.
백만장자 가구는 현금ㆍ예금 등 투자 가능한 자산 규모가 100만 달러 이상인 것을 의미하며 부동산은 자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메릴랜드주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뉴저지(7.49%)와 코네티컷(7.32%), 하와이(7.18%)가 차례로 메릴랜드의 뒤를 이었다.
이들 4개 주는 순서가 바뀔 때가 있었지만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미국 전체의 백만장자 가구는 615만가구로 전년보다 5만3,000가구 늘어났다. 이는 미국의 20가구 중 한 가구가 투자 가능한 자산으로 1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또 순위변동도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이뤄졌다.
노스다코타주는 2012년 43위에서 지난해 29위로 올라섰다. 메인주는 11계단 오른 25위를 차지했고 루이지애나주는 10계단 뛴 32위를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