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내 채무 등 관련, 형사사건·상속도 많아
지난해 LA 총영사관 관할지역 내 법률관련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기소중지와 관련한 문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201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이뤄진 한국 법률상담은 총 247건으로 이 중 33.6%에 해당하는 83건이 한국 거주 때 채무 미결로 인한 금전문제 및 형사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형사고소 등 절차관련 문의가 44건, 이혼 및 상속 41건, 부동산 처분 35건, 민사소송 21건, 기타 문의가 23건으로 집계됐다.
총영사관의 김철수 검사는 “미국에 이민을 온 뒤 자신도 모르게 형사고소를 당해 한국 검찰의 해외 도피범 수배 명단에 올라 여권 갱신 및 발급이 안 돼 공관을 찾아 의뢰한 한인들이 지난해 많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IMF 당시 부정수표 단속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사기·횡령·배임 등으로 기소중지된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운영된 특별 자수기간에 대기 신청서를 작성한 한인은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총 92명으로 집계됐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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