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알 장학금 수여식 102명에 16만달러 전달
감사한인교회에서 열린 밀알선교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장애인 선교단체인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이영선 목사)이 주최하는 밀알 장애인 장학복지기금 수여식이 20일감사한인교회(담임 김영길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장학금 수여행사에는 밀러 오 부에나파크 시장등 내외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격려와사랑을 나눴다. 2014년 밀알 장학금 대상자는 전국적으로 꿈나무 장학생 등 각 분야에 걸쳐 모두 102명에 달했으며, 총 16만1,400달러의장학금이 전달됐다.
지난 2002년 시작된 밀알 장학금 수여 행사는 해를 거듭하면서성장해 지금까지 총 165만8,000달러가 지급되는 결실을 맺었다. 올해에도 14명의 장애인 학생에게 1인당 3,000달러씩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35명의 꿈나무 장학생에게는1,000달러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또 근로복지생 5명에게 한 사람당 3,600달러, 에디슨 장학생 3명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 남가주 밀알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영길 목사는 “진정으로 상을 받을 사람들은 바로장애인 학생들의 부모들”이라면서 “하나님이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기쁨의 강에서 위로와 평안을 누리야할 진짜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기쁨의 강 안에서 더욱 강해지고 그 힘으로 주님을 찬양하길 바란다”며 “하나님이 위로와 감격, 은혜를 부모에게 베푸셔서 ‘연약할때 강함 주시는’ 은총을 누리며 올해 내내 승리의 길을 가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단장 이영선 목사는“풀타임 장학생이 상대적으로 적은이유는 그만큼 장애인 학생이 풀타임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들다는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모든 게온전한 하나님의 은혜이며 나눔과섬김을 실천으로 보여준 후원자와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러 오 시장은 이날 이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면서 “밀알선교단과 봉사자들의 헌신은 커뮤니티의 진정한 모범이 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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