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치료사 전명재(왼쪽)·애나씨 부부가‘웃음’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한다고 말한다.
“아침에 일어나며 ‘나는! 오늘! 행복을 선택한다! 당연하지! 하하하하하’를 외쳐요”
부부 웃음치료사로 활동하는 전명재·애나(54)씨에게는 ‘웃음가정 십계명’이 있다.
첫째가 기상웃음이고 둘째가 거울을 보며 얼굴근육을 푸는 웃음체조다. 화장실 웃음, 식사 전후 웃음, 스마일 포옹, 유머 문고, 유머 쪽지, 웃음전화, 취침웃음 등이다. 가족이 매일 모여 웃는 시간을 정해 놓고 “나는 국보다! 나는 공주다! 나는 왕자다!”를 외치며 웃는다는 낯간지러운 조항도 있다.
조이 엔터테인먼트 애나 전 대표는 “매일매일 받는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날려버리고 웃으며 신나게 살자는 운동을 하는 것”이라며 “모두가 즉석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힐링 댄스곡들을 많이 개발하여 각종 파티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가 웃음치료사가 된 것은 지난 2011년 이요셉 웃음 세미나를 다녀와서다. 2박3일 행복여행을 가서 꾀꼬리와 천하태평으로 불리며 마음껏 웃다보니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고 한다.
칼스테이트LA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한 지휘자 아내 애나 전씨와 고교시절부터 방송반 DJ로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끼 많은 남편 전명재 공인회계사는 이날 이후 자신들만의 톡톡 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웃음치료 전파사를 자청하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고 이듬해 조이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형행사를 비롯해 동문회 모임, 교회 경로잔치 등에서 웃음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 대표는 “긍정적이고 용기를 주는 ‘웃음’을 전파하기 위해 재미있는 소품들도 사용하고 조명장비와 최고의 음향장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문의 (818)790-734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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