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주의 명문 사립대인 퍼듀대에서 21일 교내 총격으로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퍼듀대는 이날 정오께 전기공학과 건물에서 총격이 일어나 남성 1명이 숨지고 용의자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백인 청년으로 보이는 용의자는 피해자에게만 총을 쏜 뒤 출동한 경찰에 투항했으나 범해동기 등과 관련한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CNN이 전했다.
총격 당시 상황에 대해 목격자인 이재용씨는 "수업 중에 경찰이 교실에 들어와 대피를 지시해 학생 300여명이 길가로 피했고, 전기공학과 물리학과 건물이 곧바로 폐쇄됐다"며 "남성 용의자는 전기공학과 건물 앞 땅바닥에 엎드렸다"고 말했다.
이씨는 "(경찰) 무전을 듣다보니 한국학생 피해자는 없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총격 신고를 받자마자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학교 측은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한 뒤 건물 수색 작업을 하고 철수하자 1시30분께 대피령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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