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28일 장기 실업수당 연장 강력 촉구할 듯
오는 28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 화두는 ‘경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여전히 높은 실업률 속에 일자리를 찾으려 애쓰는 국민을 도와줄 새로운 계획과 장기 실업자 지원, 빈부 격차 및 소득 불균형 해소 등의 방안이 주로 담길 것이라는 의미다.
댄 파이퍼 백악관 선임 고문은 25일 언론에 배포한 이메일에서 "국정연설에는 더 많은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고 경제 활동에 종사하는 국민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경제 안전망을 제공하는 행동 계획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게 바로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이 끝나면 곧바로 전국을 돌며 ‘일자리 세일즈’에 나서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 자신이 국정연설에서 제시할 어젠다를 강조하기 위해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 카운티를 비롯해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위스콘신주 밀워키, 테네시주 내슈빌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그는 또 사사건건 대립각을 보이는 의회가 도와주지 않더라도 장기 실업자에 대한 지원 등 빈부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따라서 국정연설을 통해 지난해 말 지원이 끊긴 130만명의 장기 실업자 수당 연장 지급법안 처리 등을 다시 촉구하고 의회가 계속해서 응하지 않으면 직접 행정명령 발동을 검토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포괄이민개혁 ▶최저임금 인상 ▶아동 조기교육 확대 등도 의회를 압박할 카드로 국정연설에 등장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도 이달 초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나는 국정연설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모든 이들이 성공을 위한 공정한 기회(fair shot)를 얻을 수 있는 경제를 만드는 국가적 임무를 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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