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C 코리아 한국대표부, 한인 후원자 모집
▶ 기업탐방·학술대회 등 교류와 한국 알리기 주력
“USC 학생 250여명이 매년 한국을 방문해 친한파가 됩니다”
USC 코리아 한국대표부가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한인사회 후원자 모집에 나섰다.
USC 코리아 본부장 이기환(사진) 교수는 “서울에는 USC 교직원 3명이 상주하며 한국 대학과 기업체가 USC와 협력하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서울에서 ‘2013 USC 글로벌 컨퍼런스’가 열린 뒤 USC 코리아의 역할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USC MBA 학생과 사범대 학생 250여명이 매년 한국을 방문해 기업체 탐방과 주요 대학과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며 “한국이 경제 강국으로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레 한국에 관심 갖는 미국 대학생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USC는 우수학생을 선발해 한국, 중국,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보내는 ‘글로벌 이스트 아시아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 중이다. USC 코리아는 한국을 방문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 간 교류와 한국문화 알리기에 힘써 왔지만 올해부터 한국 방문 지원기금이 중단돼 한인사회 후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기환 교수는 “올해는 6월 말부터 4주간 USC 재학생 14명이 이화여대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운다”라며 “이들은 나중에 한국 취업을 원할 정도로 친한파가 되는 만큼 한인사회가 한국방문 프로그램을 후원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USC 코리아는 가계상황이 어려운 한국의 우수 학생들이 USC에서 공부하도록 지원하는 ‘컨트리 스칼라십’ 장학제도를 올해부터 시작했다.
한편 USC에 따르면 매년 한국 국적 학부생 80여명이 입학한다. 석·박사과정 등록생은 외국인 중 한국 국적자가 약 1,800명으로 중국 학생 다음으로 많다.
USC 코리아 한국대표부 문의 82-2-773-0502, 이메일 info@usckorea.kr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