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브리씽 원 달러’ 내달 오픈
▶ 생필품 등 1달러에 판매 소매점
한인 운영 ‘에브리씽 원 달러’ 스토어가 들어서는 구 한남체인 가든그로브 지점 자리.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 약 2년 동안 비어 있던 구 한남체인 가든그로브 지점 자리에 한인이 운영하는 저가 물건 판매업소인 ‘에브리씽 원 달러’(Everything One Dollarㆍ대표 한재성) 스토어가 입주한다.
올해 3월께 오픈 예정으로 한창 내부수리 공사가 진행중인 이 업소는 생활필수품에서부터 식기, 공구, 주방용품, 푸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1달러에 판매하는 소매점으로 ‘99센트’ ‘달러 트리’ 등과 경쟁하고 있다.
이 업소의 한재성 사장은 “한인뿐만 아니라 베트남, 히스패닉을 주 대상으로 이번에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다”며 “원 달러 스토어에는 좋은 물건들이 많이 있고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산층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또 “원 달러 스토어가 한인타운에 오픈함에 따라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인 소비자들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랜스 델라모 패션센터에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으로 이전한 이 업소는 구 한남체인 매장 2만4,000스퀘어피트를 20년동안 장기 리스한 상태이다. 파트타임을 포함해서 1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 업소가 들어서는 구 한남체인 가든그로브 지점 자리는 한인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타운의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어 ‘에브리씽 원 달러’가 오픈하면 인근 한인업소들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타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샤핑몰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 한인업주는 “구 한남체인이 문을 닫은 후 저녁이 되면 이 샤핑몰이 어두워서 타운을 찾는 한인 고객들에게 별로 좋지 않았다”며 “이 업소가 오픈하면 타운으로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 고객들도 몰려들어서 매상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브리씽 원 달러’가 들어오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샤핑센터에는 OC 한인회, 한미노인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한인축제재단, OC 평통을 비롯한 한인단체들의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다.
또 US메트로 뱅크(행장 김동일) 본점, 한미은행 가든그로브 지점(지점장 김인자)과 식당, 커피샵, 미장원, 건강식품점 등 다양한 업소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