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밀알지부’, 지단으로 승격…이사장 배현찬 목사
장애인을 섬기는 봉사단체 ‘워싱턴 밀알(단장 정택정 목사)’의 리치몬드 지부가 미주 밀알선교단으로부터 정식으로 지단 승인을 받았다.
리치몬드밀알선교단은 북미주에서 활동하는 각 지부 관계자들 및 후원자들과 함께 지난 2일 주예수교회(배현찬 목사)에서 창단식을 갖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2008년 11월부터 지부로 활동해온 리치몬드 밀알선교단의 초대 단장은 지부 설립을 주도했던 오진욱 목사가 맡았으며 배현찬 목사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배현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주예수교회가 10년전부터 꾸준히 밀알을 지원해 왔는데 이번 지단 설립과 관련 후원 요청을 받고 기꺼이 응답하기로 했다”며 “하나님의 선교 사역을 외면하지 않는 선교적 공동체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주밀알 이사장인 김만풍 목사(워싱턴지구촌교회)는 “사회선교관 건립과 더불어 더욱 커뮤니티 선교에 힘쓰고 있는 주예수교회가 리치몬드밀알과의 협력도 잘 해나갈 줄 믿는다”고 설교했고 강원호 세계밀알 부총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봉사지만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는 복된 사역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조영진 목사(UMC 버지니아 연회 감독)도 “지역교회들이 장애우를 섬기는 사역을 아름다운 연합으로 감당하는 모습이 감사하다”며 “이사들도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줄 믿는다”고 축사했다.
리치몬드밀알은 현재 지역 장애인 및 가족들을 초청, 기도 모임과 사랑의교실을 매주 열어 재활 치료 및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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