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양만호(맨 왼쪽) 민원담당 영사가 재외국민 공인인증서 발급을 위해 LA 총영사관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총영사관에서도 재외국민 대상 공인인증서 발급 신청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본보 18일자 보도) 시행 첫 날부터 이와 관련 문의가 쇄도했다.
18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 이날 하루 동안 발급 신청 문의가 폭주했다.
양만호 민원담당 영사는 “이날 공관에 접수된 공인인증서 관련 민원 가운데 서류준비와 발급기간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며 “공관 방문 때 준비서류는 공인 인증서비스 신청서, 본인 확인을 위한 여권사본, 이용 동의서, 그리고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 동의서를 첨부해 접수하면 하루 뒤 발급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인인증서는 전자민원, 인터넷 뱅킹, 온라인 증권, 전자상거래, 보험, 홈텍스, 전자입찰 등에 필요하나 그동안 외국에서는 발급되지 않아 미주지역의 재외국민들은 이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한국에 들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양만호 영사는 “공인인증서 발급은 시민권자 및 순회영사 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며 공관 방문 때 신원확인에 필요한 여권(영주권자의 경우 영주권 포함)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며 “특히 공인인증서 발급기관은 한국 정보인증, 코스콤, 한국 전자인증 등 3곳으로 용도와 수수료가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 만큼 사전에 해당 웹사이트를 방문해 검색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공인인증서 발급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LA 총영사관 웹사이트(http://usa-losangeles.mofa.go.kr)나 전화(213-385-9300, 내선 72)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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