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이하의 교회도 예배의 감격을 누릴 수 있다? 멋진 밴드와 성가대가 없는데도?
리버티대학교 코리아 예배학 주임교수로 있는 이유정 목사가 이끈 1일 ‘예배폭풍세미나’는 예배에 대한 기존 관념과 편견을 무너뜨리는 첫 시도였다.
‘잠자는 예배를 깨우라’ ‘예배를 회중에게 돌려주자’ ‘제자훈련의 궁극 만인제사장직’, ‘대형교회 중심의 예배 갱신, 과감하게 탈피하라’ ‘왜 블렌디드 예배인가’…
지난 16일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열린 세미나를 이끈 이유정 목사는 매 시간 도전적인 강의로 참석자들에게 의식의 변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예정 시간을 훨씬 넘겨 종료된 세미나의 핵심은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며, 모든 성도는 예배를 드리는 주체이고, 찬양사역자 예배 사역자는 코치에 불과하다는 것’.
이 목사는 “예배에 대한 생각 변화는 교회관, 즉 교회의 사명과 목적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 갖는 것”이라며 “모든 성도가 하나님이 찾는 예배자로 서는 게 신앙생활의 최종 목표”라고 정리했다.
세미나에서는 작곡가이기도 한 이 목사가 직접 지은 찬양곡들을 통한 찬양 인도 훈련과 한빛지구촌교회와 샬롯제일장로교회를 모델로 한 사례 연구도 있었으며 예배 사역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자료들이 제공됐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