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리오클럽 새라 박(왼쪽) 회장과 데이빗 리 지휘자가 연주와 봉사에 관심이 있는 한인 학생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하고 있다.
“음악적 재능으로 커뮤니티 봉사에 참여하세요”
시각 장애인들에게 아름다운 빛을 선사하는 화랑 리오클럽(회장 새라 박)이 연주를 통해 커뮤니티에 봉사할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20일 본보를 방문한 화랑 리오클럽 새라 박 회장은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커뮤니티 봉사에 나설 ‘화랑 오케스트라 단원’을 구성해 시각장애인 후원 활동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클럽은 매년 1월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후원금을 조성. 이디오피아와 북한, 과테말라, 멕시코 지역의 시각 장애인들에게 세상의 빛을 선물하고 있다”며 “그동안 화랑 클럽은 음악회의 조력자로 활동했지만 이젠 정식 단원을 모집해 정기 연주회와 커뮤니티 봉사에 더욱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화랑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에 앞서 한인 2세 음악가인 데이빗 리 바이얼리스트를 지휘자로 영입해 차세대 한인 연주자 양성 및 커뮤니티 참여를 더욱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그녀는 “한인 2세들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없다”며 “아이들의 음악적 재능으로 시각장애인들을 돕는 연주회는 물론,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에 연주를 통해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연주와 봉사에 관심이 있는 한인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화랑 오케스트라 단원모집 오디션은 오는 22일과 3월15일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윌셔와 하이랜드 코너에 위치한 탑 러닝센터(5001 Wilshire Blvd. #201, LA)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6~12학년이다.
문의 (323)206-1709 새라 박 회장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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