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패스 청소년 오케스트라(INPASS, 대표 이은애, 이사장 정인숙, 음악 감독 유홍종)가 지난 8일 스프링필드 소재 그린스프링 빌리지 양로원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쳤다.
지난달 이사회에서 매달 1회씩 지역사회 봉사 연주회를 열기로 결정함에 따라 마련된 첫 음악회에서 12명의 한인 청소년 단원들은 ‘내 영혼이 그윽히 깊은 데서’,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죄 짐 맡은 구주’, ‘내 평생에 가는 길’등 성가에 이어 헨델의 라르고,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클래식을 연주했다. 우리 한국전통 민요 아리랑으로 마무리된 연주회에서 70여 노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뷰티풀, 원더풀’을 연발했다.
이은애 대표는 “한 곡 한 곡 연주될 때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얼굴이 평온해지는 것을 보고,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의 힘을 새삼 실감했다”며 “연주회 참석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도 그 모습들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인패스는 5월 정기연주회(5월25일 일 오후 7시 페어팩스 소재 프로비던스 처치)에 앞서 오는 4월5일(토) 오후 6시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연주회는 오후 6시에 시작되며 오후 7시에는 학부모회가 준비하는 뷔페식 만찬이 제공된다.
티켓은 50달러이나 가족이 함께 할 때는 첫 사람 50달러, 두 번째 20달러, 세 번째 10달러이며 12세 이하는 무료다.
인패스에서의 연습시간 및 매달 봉사활동은 커뮤니티 봉사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인패스는 대통령봉사상 인증기관으로써 대통령봉사상도 수여한다.
오디션은 매주 토요일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inpass.me)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850-2626
inpass.me@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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