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한인침례교회에 버지니아지방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기 목사가 9일 취임했다. 유병학 목사는 이날 원로 목사로, 안덕현 집사는 원로집사로 추대됐다.
김상기 목사는 “5대 목사로 취임한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면서 “25년간 한결같이 교회를 섬겨온 유병학 목사를 멘토로 삼아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는 목회를 하겠다”고 말했다.
문동순 목사(버지니아지방회 총무)의 사회로 열린 이취임 예배에서는 침례교 한인총회장인 황준석 목사가 설교했으며 신상윤 목사(VA 침례교단 코디네이터)의 환영사, 신동환 목사(가나안교회), 제임스 김 교회협의회장의 격려사, 신선상 목사(제일교회), 김기일 목사(수도협의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진 집사 안수 예배에서는 김상기 목사의 사회로 문동순 목사의 시취보고, 박태환 목사(수도협의회 증경회장), 정영길 목사(워싱턴한인침례교회)의 권면, 유신재 안수집사의 취임인사, 한명도 목사(추수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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