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성 정바오로한인성당(정인준 주임신부)에서 4개월 과정의 성경교실이 개강됐다.
지난 12일 시작돼 6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친교실에서 실시될 강좌는 정인준 주임신부가 이끈다.
150여명이 참석한 첫 날 강좌에서 정 신부는 ‘성경이란’ ‘성경의 역사적 출발과 배경’ 등을 소주제로 강의했다. 창세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심도 있게 살피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년 과정의 성경교실은 상반기 1학기가 끝난 후 9월에 2학기가 개강된다.
정 주임신부는 “성서교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잘 이해하는 은총의 시간을 통해 현재 삶을 돌아보고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 ‘성화(聖化)된 삶’을 추구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 주임신부의 영명축일(17일)을 맞아 16일 성 정바오로한인성당에서는 조촐한 축하 잔치가 열렸다. 영명축일은 가톨릭에서 세례명의 성인 축일을 말하는 것으로 생일보다 더 축복받은 날로 여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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