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국주가는 혹한으로 움츠러들었던 제조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는 소식들로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3.18포인트(0.7%)가 올라 1885.52로 마감해 지난달 7일 이르렀던 1878.04의 기록을 돌파했다.
다우존스지수도 74.95포인트(0.5%)가 올라 1만6532.61로 마감했으며 기술주의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69.05포인트(1.6%) 오른 4268.04로 마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미국 제조업에 관한 2건의 희소식에 접했다.
그 하나는 미국공급관리자협회(ISM)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월에 53.7을 기록해 2월의 53.2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이었다.
다른 하나는 상무부가 2월의 건설지출이 0.1% 상승해 0.2% 하락했던 1월보다 상황이 개선됐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 두 발표는 모두 혹한으로 움츠러들었던 미국 경제가 기지개를 켜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이날 특히 호조를 띈 것은 의료 부문으로 첨단의료기구 제조업체인 인투이티브서지컬은 55.61달러(13%)가 올라 493.6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업은 최근 최첨단의 수술용 로봇을 개발해 당국의 인증을 받았다.
자동차 산업도 활기를 띄어 포드는 72센트(5%)가 올라 16.32달러를 기록했다. 포드는 F-시리즈의 트럭들이 3월에 매출이 5%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는 이날이 제2분기의 첫날 거래라는 점에서 반색을 했다.
1분기의 증시는 부진해 S&P지수는 전년 동기의 10% 상승과는 비교할 수 없는 1.3% 상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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