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의 조아킴 노아는 압도적인 차로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다.
시카고 불스의 센터 조아킴 노아가 NBA ‘올해의 수비수’로 뽑혔다.
노아는 투표인단의 투표결과 1위표 100표를 얻는 등 총 555점을 얻어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로이 히버트(166점,1위표 8장)을 압도적인 차로 따돌리고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우뚝 섰다. LA클리퍼스의 디안드레 조단은 1위표 8장 등 121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노아는 1988년 마이클 조단 이후 불스 선수로는 26년 만에 처음으로 NB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노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런 큰 상을 받는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면서 감독인 탐티보도에게 “당신의 시스템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라고 감사의뜻을 표했다.
노아는 이번 정규시즌 게임당 12.6득점에 11.3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데릭 로즈의 부상과 루올 뎅의 트레이드로 리더십 공백이 생긴 불스에서 팀 리더로 활약했다.
ESPN.com에 따르면 노아는 수비수의 수비로 인해 팀에 안겨준 승리를 표시하는 수비 승리지수(defensive winshare)에서 6.6을 기록, 폴 조지(페이서스, 6.4)와 조단(클리퍼스, 5.8), 히버트(페이서스, 5.0)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