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뉴욕주내 직장 건강보험 비용이 2배 이상 인상됐다.
뉴욕주재정국에 따르면 현재 뉴욕주민 전체의 49%가 직장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에 가입된 가운데 2002년부터 2012년까지 개인 또는 가족에게 제공되는 직장 건강보험 비용이 100% 가량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에는 해당 고용인 한 명에게 제공되는 직장 건강보험 연평균 비용이 3,326달러였던 것에 반해 2012년에는 6,033달러로 뛰어올라 81%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용인의 가족에 제공되는 직장 건강보험 연평균 비용이 2002년 한 가구당 8,691달러였던 것이 2012년 1만6,924달러로 증가해 94%가 인상됐다.
회사 또는 고용주로부터 지출되는 직장 건강보험 비용 외에 고용인이 직접 지불해야 하는 보험 부담금(deductible)과 코페이(co-pay) 비용은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02년에 개인에 제공되는 직장 건강보험의 평균 개별부담금이 365달러였던 것이 2012년에는 950달러로 늘어나 160% 인상된 수치로 2배 이상의 증가치를 보였다.
가족에 제공되는 직장 건강보험의 평균 개별부담금은 896달러에서 2,060달러로 불어 역시 10년간 130%가 인상됐다. 코페이도 같은 기간 동안 평균 15달러에서 23.89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훈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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