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빌한인장로교회가 오는 18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일꾼을 세우는 예배를 갖는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임직예배에서는 장로 장립(김정호, 송계수, 전형식), 권사 취임(백영혜, 송금숙, 전필순), 명예 권사 취임(임영자, 조능숙)이 있을 예정이며 최순철 목사(PCA 한인수도노회 노회장)가 설교를 맡는다.
담임 차용호 목사(사진)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앞으로의 20년을 더 능률적으로 사역을 감당하기 원한다”며 “사도행전 6장처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꾼을 이번에 세운다”고 말했다.
1993년 알렉산드리아에서 처음 예배를 갖기 시작한 교회는 1994년 헌던으로 장소를 옮겼다가 1995년 1월1일 센터빌로 위치를 바꿨다. 당시 센터빌에 약 1,500가정이 살고 있었다고 기억하는 차 목사는 “한국 사람을 찾기 쉽지 않아 매주 1,500장의 전도지를 만들어 전화번호부, 한인주소록 등에서 한국인 성을 찾아 가가호호를 방문하며 전도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1999년 섄틸리의 현 장소에 건물을 마련하고 사우스 라이딩 지역에서 변함없이 전도를 했던 차 목사는 지금은 H-마트 앞에서 하루 2시간 정도를 복음 전하는 일에 쓰고 있다.
문의 (703)581-9235
주소 25454 Gum Spring Rd.,
Chantilly, VA 2015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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