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VKBC(양승원 목사)가 지난 달 27일 42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갖고 지역사회의 빛이 되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성도들은 자동차 키 플래시를 비추면서 15에이커 대지와 예배당, 체육관, 축구장, 놀이터, 피크닉 장소 등 모든 시설이 하나님께 있으며 모든 편의를 지역사회와 나누겠다고 지난해 선포했던 마음을 새롭게 했다.
우리교회는 작년 5월18일 ‘제2의 개척’을 한다는 취지로 교회 명칭을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에서 우리교회’로 바꾼 바 있으며 올해부터 하나씩 실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관련해 오는 18일(일) 오후 5시30분 한국 CCM 가수 송정미(사진) 씨를 초청해 커뮤니티를 축복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양승원 목사는 “특별한 모임이나 결혼을 위한 장소가 필요한 분들에게 최소한의 경비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야외 운동장도 공연장으로 언제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음 전파와 선교라는 교회의 사명에 충실하고자 2년 전 실시한 남미 침례교 선교 후원 프로젝트의 후속 사역으로 7월에는 아프리카 침례교 선교사들을 위한 세미나 여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재정 지원과 함께 선교사 가족들을 ‘힐링’하는 프로그램도 가질 예정이다.
양 목사는 “지난 1년간 우리교회가 기적같은 회복을 맛보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가치관으로 성도들이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425-1972
www.woorivkbc.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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