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이 투자를 목적으로 한 고가의 부동산이나 호텔 및 리조트에 대한 재산세를 인상해 세수입을 늘리자는 제안을 한 가운데 시 의회 예결위의 앤 고바야시 위원장이 시가 100만 달러 이상의 고급주택들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대신 호텔과 리조트 업자들의 세금 부담은 덜어주자는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고바야시 의원이 공개한 의안에 따르면 가치 평가액을 기준으로 100만 달러 이상의 고급주택들로써 소유주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주택들을 과세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는 ‘Residential A’ 카테고리에 대한 재산세를 가치평가기준 1,000달러당 2달러50센트이던 기존의 세율을 6달러로 인상하는 반면 호텔과 리조트 소유주들에 대한 세금은 가치평가 기준 1,000달러당 칼드웰 시장이 주장한 13달러40센트보다 낮은 수준인 12달러90센트를 부과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시 정부는 Residential A의 경우 연간 약 3,140만 달러에서 3,240만 달러, 그리고 호텔 및 리조트의 경우 연 400만 달러를 재산세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고바야시 의원에 대한 제안은 이달 20일 시 예결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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