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업체인 ‘모쿨렐레 항공(Mokulele Airlines)’이 오는 7월 1일부터 바버스 포인트의 칼라엘로아 공항에서 출발해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을 하루 3회 왕복하는 신규 항공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이달 13일부터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항공권에 한해 편도 69달러의 할인가에 판매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할인가를 적용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왕복으로 티켓을 끊어야 하며 이달 말까지 구입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는 것. 정상가격은 편도 75달러에서 120달러 수준이다.
출발시간은 칼라엘로아-카훌루이 노선의 경우 오전 7시35분과 오후 1시, 그리고 저녁 6시20분, 카훌루이-칼라엘로아 노선은 오전 6시15분과 오전 11시40분, 그리고 오후 5시로 발표됐다.
빅 아일랜드 코나를 거점으로 하는 모쿨렐레 항공은 해당 노선에 9명 정원의 세스나 그랜드 캐러밴 터보 프롭기종을 투입 할 계획으로 성공여부에 따라 앞으로 라나이와 몰로카이, 카팔루아, 웨스트 마우이로 활동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은 물론 항공기도 3대 정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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