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주내 호텔 객실점유율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업체들은 올해 1/4분기 동안 총수입 14억4,000만 달러에 미 전국에서 객실요금과 객실당 수익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등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발표됐다.
올해 1/4분기 하와이 호텔들에 투숙한 이들은 평균 250달러36센트를 숙박비로 지불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6.2% 증가한 액수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객실요금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한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16달러 감소한 객실당 순익을 보고했고 뉴욕의 경우 37달러가 줄은 것으로 발표돼 대조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와이 호텔업계가 3월 한달 동안 거둔 수입은 무려 3억1,7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 증가했고 객실당 순이익도 1.3% 늘어난 191달러6센트, 그리고 평균 객실요금도 243달러70센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성장폭은 2.85에 머물러 41개월 연속 둔화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관련 숙박업 전문분석업체인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의 조셉 토이 회장은 "객실수가 한정되어 있어 하와이의 호텔들은 꾸준히 높은 객실점유율을 달성해 왔고 이에 따라 객실요금도 상승했지만 최근 들어 객실점유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실제 성장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하와이 호텔객실 점유율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80.8%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객실요금이 6.2%나 올라 이를 상쇄하고도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자들은 아시아 일대의 국가들, 특히 일본에서 오는 외국인 여행객수가 늘어 1/4분기 수익은 크게 증가했으나 4월 들어서는 와이키키 전반에 걸쳐 호텔들의 실적이 떨어진 상태라고 밝히고 이 같은 추세는 5월과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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