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상경관광개발국(DBEDT)이 지역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도 지속적인 팽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관광산업의 경우 성장세가 예년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이 14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총 생산량은 당초 올해 2월에 발표한 수치인 2.6%에서 하향 조정된 2.4%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DBEDT의 리처드 림 국장은 그러나 성장세가 둔화된 지역 내 관광경기를 건축업 부문에서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고 밝히고 특히 올해 1/4분기 들어 접수된 신규건축물 허가신청건수가 전년대비 20.6%나 증가해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와이 근로인구수도 전년도의 61만7,600명에서 62만6,2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현재와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62만4,900명으로 최고치를 나타낸 2007년 당시의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하와이를 찾을 관광객수는 지난 2월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것을 하향 조정해 0.7%, 관광객지출도 3.4%에서 2.3%로 조정해 발표됐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개인소득증가치도 올해에는 2.1%, 내년에는 2.2%를 기록할 것으로 발표돼 지난 2월의 2.8%와 2.7%로 예상한 수치보다 낮아진 전망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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