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하와이 신차 판매량이 미 전국 평균보다 5배나 높은 20.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은 4.3%에 불과.
하와이 자동차 중개인협회의 데이브 롤프 전무이사는 “미 본토의 경우 지난 겨울 발생한 이상기후현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되지만 하와이의 경우 오랜 불황이 지속되면서 새 차 구입을 망설였던 잠재 바이어들이 경기가 풀리면서 대거 매장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하와이 주 정부에 신규 등록된 차량들의 숫자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1만973대에 비해 크게 증가한 1만3,218대로 조사됐고 이는 2013년 한해 동안 4만2,506대에서 4만8,766대로 증가한 것에 비해 상당히 빠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차종별로 분석해 보면 소형트럭들의 신차 등록률이 51.2%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고 일반 승용차의 경우 48.8%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도요타가 전체 시장의 26.7%를 차지해 선두를 지켰고 혼다가 15.2%, 그리고 닛산이 10.9%로 3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도에 비해 가장 판매량이 증가한 브랜드는 전년대비 59.1%의 성장세를 기록한 스바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일제차가 강세를 누려온 하와이에서 미국산 자동차도 선전해 올 1/4분기 들어서는 판매량이 전년대비 17.4% 증가해 지역 내 전체 자동차 시장의 19.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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