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와 6개 이웃 섬 간의 물류이동이 올해 1/4분기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웃섬 간의 해양운송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영 브라더스’사가 19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동안 해당업체가 취급한 화물의 양이 전년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영 브라더스의 글렌 홍 회장은 지난 수년 간 이웃섬 간 물류 이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긴 했으나 지난 불황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기엔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마우이가 올 1/4분기 동안 컨테이너 1만1,851대를 기록해 선두를 지켰다(+4.2%). 그 뒤를 이어 힐로가 8,115대(+8.2%), 카와이하에가 5,002대(+2.6%)그리고 라나이가 1,380대로 전년대비 41.5%가 증가한 수치를 나타낸 반면 몰로카이와 카우아이는 각각 3.4%와 0.1%식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4분기 동안 호놀룰루와 이웃 섬들을 오간 컨테이너의 개수는 총 3만2,384대로 전년도의 3만1,144대에 비해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품목별로는 농산물이 4.8%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이는 업체 측이 하와이에서 재배된 농산물의 운송료는 30-35%가량 할인가를 적용해 준 것에도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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