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으로 하와이를 포함한 중태평양 일대에 총 7차례의 폭풍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발표됐다.
21일 중태평양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함으로써 발생하는 이상기후인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올 여름과 가을에 상당한 파괴력을 가진 폭풍이 형성돼 하와이에까지 그 위력을 유지한 상태로 이동해 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중태평양 허리케인 센터의 톰 에반스 소장은 “엘니뇨 해에는 평소보다 열대성폭풍이 빈번히 발생해 왔고 특히 허리케인 시즌이 다 끝나갈 무렵까지 불안정한 기후가 계속되는 상황이 오랫동안 목격돼 왔다”고 밝히고 올해의 경우 예년과 같거나 높은 수준의 폭풍, 혹은 열대성저기압과 허리케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80%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와이에서는 6월1일부터 시작되는 허리케인 시즌을 대비해 이달 24일부터 허리케인 대비 강조기간이 한주간 이어질 예정으로 30일에는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BYU 하와이 캠퍼스의 Cannon Activities Center에서 긴급상황 대책과 관련한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고 31일 마우이에서도 이와 유사한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카훌루이의 퀸 카아후마누 센터에서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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