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랩을 즐겨듣는 애호가들에게는 유명한 덤파운데드 혹은 덤파운디드(Dumbfoundead)가 하와이에서 공연을 가졌다.
한국계 미국인 힙합 가수로 본명은 조나단 박(Jonathan Park), 한국 이름은 박성만으로 24일 하와이언 브라이언스에서 열린 공연에 앞서 라디오 서울 K_POP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미스코리아 하와이 유니스 장과 인터뷰(사진 오른쪽)를 갖고 하와이 한인커뮤니티에 방문소식을 전했다(26일 오전 10시 방송)
한국 난민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난 덤파운데드는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멕시코로 몰래 입국해 나중에 3살 때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에 정착하게 되었다. 덤파운데드는 미국에서 프리스타일 배틀 래퍼로서 이름을 알리며 활동하다가 2009년 5월, 에픽하이 월드투어 당시 만나 친해져 에픽하이 6집 [e]에 참여하면서 모국인 한국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의 노래중 하나인 ‘Jam Session 2.0’은 각국의 8명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분할 스크린 안에서 하나의 곡을 연주하여 세계의 관심을 받았고 NBC에도 소개가 되었다. 또한 그는 Los Angeles Times, Last Call with Carson Daly, MTV Hive, 그리고 엠넷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2009년 6월 3일, 자신의 첫 음반인 Fun With Dumb을 발매하였다. 2009년 9월 27일엔 인천세계도시축전 일환으로 열린 《R-16 CONCERT》에 참여하였다.
지난 주 미스코리아 하와이 유니스와 함께한 라디오 서울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많은 사람이 왜 아시아인이 미국 음악계에서 성공하지 못할까라는 의문을 품고 그 이유를 추적하는 다큐멘터리가 제작중이라고 밝히고 이 다큐가 아시아계 래퍼들이 자신들의 노력과 성공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https://www.indiegogo.com/projects/bad-rap--2)에서 제작비 2만5,000 달러를 모금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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