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정부가 오는 7월1일부터 HMSA 보험료를 8.9% 인상하는 방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험료 인상은 지역 내 11만 일반인 가입자들과 8,500여 업체에 소속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격 시행될 예정으로 인상치의 5%는 의료비용 충당을 목적으로, 그리고 나머지 3.9%는 연방 국민의료보험인 ‘오바마케어’에 따른 비용상승을 커버하기 위한 명목으로 지출될 예정으로 발표됐다.
주 보험감독원의 고든 이토 위원장은 200명 이하의 직원을 둔 중소규모의 업체들의 경우 개정 의보법(ACA, Affordable Care Act)에 따라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HMSA는 보험감독원에 보험료를 13.1%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했으나 당국은 8.9%의 인상만을 허용했고 이로 인해 전체 가입자들이 연간 2,100만 달러를 절약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에도 HMSA는 8.6%의 요금인상을 요청했으나 보험감독원은 6.8% 수준만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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