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시민단체 제1회 생명평화 한마당 열어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기독교계와 시민단체가 함께 지난 1일 성공회 워싱턴한인교회에서 ‘제1회 생명 평화 한마당’ 모임을 열었다.
환경 오염과 생태계의 위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선한 청지기직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한인교회(주임신부 최상석), 성십자가교회(한성규 신부), 성요한교회(이완홍 신부) 성도들과 다수의 한인 시민들이 참여해 강연, 조별 워크샵, 결단의 시간 등을 가졌다.
강사로 초청된 김은영 기후변화전문 칼럼니스트는 최근의 자료를 사용해 지구촌의 환경 실태를 설명했으며 워크샵은 가정과 직장, 세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대책을 논의하고 정리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또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일에 종교 기관과 시민단체가 한마음이 돼야 하며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모임을 주관한 최상석 사제는 “처음 마련한 행사였지만 의미가 있었다”며 “환경 문제는 너, 나의 다름, 남녀나 노소의 구분이 없이 함께 대처해야 한다는 깨달음과 함께 한인사회에서 더 환경운동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는 기대가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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