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빌 지회, 매주 금요일 아침 모여 사랑 나눔
미주 기독실업인회(CBMC) 동부연합회 산하의 센터빌 지회는 3년 전에 락빌 지회와 함께 조직됐다.
워싱턴 DC나 메릴랜드 지회 참석이 불편한 회원들을 배려해 설립된 만큼 센터빌 지역 거주 회원들이 많다.
지회의 특색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유시완 회장은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라고 설명했다. 부부가 함께 모이기를 힘쓰고 한 달에 한 번은 회원 가정을 방문해 찬양 모임 형식으로 교제를 한다.
또 하나는 ‘직장과 사업장을 그리스도와 연결’하는 기본 사명 외에 커뮤니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세미나 등 교육 및 정보 나눔도 활발하다는 점. 회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직접 강사로 나선다. 얼마 전에는 워싱턴교회협과 힘을 모아 노방 전도에도 힘썼다.
정기 모임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에 28번 도로와 29번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버거킹 2층에서 갖고 있다. 아이스 브레이킹, 찬양, 새로운 참석자 소개, 기도, 성경공부, 나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평범해 보이지만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얻어지는 이득은 적지 않다.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솔직하게 삶을 나누다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멘토라는 것을 알게 된다.
유 회장은 “바울 같은 선배, 바나바 같은 친구, 디모데 같은 후배들을 만나면서 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열린 모임은 발등에 떨어진 CBMC 북미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일에 집중됐다.
신승철 동부연합회 회장은 “지금부터 최선을 다하면 휼륭한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며 “세월호 사건 등으로 한국과 중국에서의 참석이 예상 보다는 저조하지만 지난 2년간의 착실했던 노력에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말했다.
CBMC 북미주대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덜레스 하이얏트 호텔에서 열리며 현재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을 받고 있다.
http://cbmc2014.weebly.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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