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1주년 맞는 진안순 시카고평통 회장 인터뷰
▶ 차세대 안보의식 확립 및 북한 인권 결의안 통과에 주력
지난해 7월 ‘상생, 소통, 화합’을 강조하며 출범한 제16기 시카고평통 진안순 회장이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안보의식 확립과 북한 인권 결의안 통과에 주력해온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최종과제인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민주평통의 정체성은 평화통일’이다. 지난 한해 자문위원들의 단합과 봉사의 결실을 볼 때 중서부 한인사회를 모국의 통일외교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지역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소명의 애국심이 진정한 모국 사랑의 첩경이 되리라 기대한다.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조국의 통일역량 극대화를 위해서는 해외동포들의 사명감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취임 1년 동안의 활동사항
▲지난 기간동안 가장 중요하게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가 있다면 그건 바로 우리 한민족의 정체성과 수없이 이야기해도 부족한 안보의식을 차세대들에게 심어주어야 하는 애국의식 교육이라 생각하고 차세대 교육을 주력적으로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미주 최초 차세대명예자문위원 위촉을 통한 워크샵 개최로 차세대 한인들의 안보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또한 현지사회에 모국의 통일의지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면서 북한의 참혹한 인권유린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 시켰으며 이를 위해 지난 3년간 중서부 13개 주를 순회하면서 북한의 수용소 인권탄압의 극치를 폭로하는 사진전 개최 등 큰 역할을 해 주었다.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은?
▲중서부지역 한인사회 발전에 동참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평화통일 기반구축에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며 북한의 인권 탄압을 알리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라는 슬로건처럼 상생정신으로 지역사회 통일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민주평통이 되도록 남은 임기동안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
-15~16기 연임 회장으로 전하고 싶은 점
▲15기와 16기 모두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해외역량 결집이라는 기본 틀에는 큰 변화가 없다. 지난 15기 미주지역협의회 유일의 여성 평통회장으로 앞만 보면 열심히 노력해 왔다. 16기 연임을 통해 이제는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한 만큼 진정한 평통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여 가도록 하겠다.
-한인사회 당부하고 싶은 점
▲중서부지역에는 타지역에 비해 비교적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들인 이른바 종북세력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 세력들이 모국 발전에 저해하는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기에 한인사회가 이를 신중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특히 북한에 충성서약까지 하고 온 이들이 한인사회속에 포함되어 생활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화합과 단결로 존경받는 소수민족 커뮤니티를 통해 한인의 위상이 강화되고 모국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는 염원을 가져본다.
-시카고 한국일보 창간 축하 메시지
▲창간 4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언제나 지역 동포사회를 대변하는 대표 일간지로 소명을 다하며 동포사회의 등불이 되는 언론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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