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LISMS)이 지난 21일 클립턴 소재 러빙힐교회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250여명의 청중이 모인 이날 음악회에서 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도성수 상임지휘자의 해설이 곁들여진 연주를 통해 지난 4개월간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특히 유소열(버지니아텍 진학 예정) 양이 협연한 비발디의 4계중 ‘봄’의 연주에서는 리즈의 독특한 조직력이 돋보였다는 평. 마지막으로 단원들이 몸동작과 함께 연주한 ‘Danza Fina’ 순서에서는 관객들의 호응이 더욱 뜨거워졌다.
2부 리즈 합창단 연주는 유일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가곡, 남성 중창, 뮤지컬 합창곡, 성가곡 등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태승 씨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한 ‘교회로 결혼하러 가요(My Fair Lady 중)’, 앵콜곡 ‘세시봉 메들리’를 부를 때는 합창단과 청중은 하나가 됐다.
연주회 후 40여명의 단원들에게는 대통령 봉사상이 수여됐다.
LISMS는 오는 8월23일과 9월6일 오후 2시에 합창단 및 유스오케스트라의 새단원 오디션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703)597-7314<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