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씨가 뉴욕의 대표 재즈클럽인 ‘블루노트(131 W. 3rd St.)’에서 두 번째 단독 공연을 갖는다.
송씨는 재즈 음악잡지인 ‘재즈피플’의 ‘현재 가장 주목받는 재즈 연주자’ 피아노 부문 선정, 2010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 수상, 2011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이 입증하듯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다.
한인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블루노트 무대에 올라 주목 받았던 송씨는 이달 7일 오후 8시 다시 같은 무대에 선다. 송씨는 이번 공연에서 이제까지 발표한 8장의 앨범 가운데 가장 사랑 받았던 곡을 위주로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송씨가 평소 뉴욕에서 자주 연주하던 뮤지션들과 그녀의 음악 친구들이 함께 한다. 베이시스트 야스시 나카무라는 버클리 음대와 줄리어드음대를 거쳐 현재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하는 동양계 베이시스트다. 드러머 존 데이비스는 뉴욕에서 각광받는 드러머 중 한 명으로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특별한 재능으로 송영주의 음악에 다채로운 색깔을 만들어주고 있다.
2010년부터 재즈의 본고장인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송씨는 버클리 음대, 맨하탄 음대 석사 졸업 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공연하고 있다. 입장료는 테이블 좌석이 25달러, 바 좌석은 15달러로 티켓 예매는 블루노트 웹사이트(www.bluenote.net/newyork)에서 가능하다. <김소영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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