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CBS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 참가자를 뽑는 미주 지역 예선이 다음 달 23일(토) 워싱턴에서 열린다.
CBS 기독교 TV 개국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올해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은 25회 째. 각 지역 최고 입상자들이 모여 오는 9월20일 댈러스에서 미주 본선을 치른 뒤 대상 1명이 미국을 대표해 한국 결선에 참가한다.
CCM 찬양 가수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CBS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은 1990년 ‘창작복음성가제’라는 이름으로 1회 대회를 개최한 뒤 소리엘, 조수아, 위드, 에이멘, 마르지 않는 샘, 열매 등 다수 역량 있는 찬양 사역자들을 배출했다. 대회 명칭은 2011년부터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로 변경됐다.
CBS-워싱턴이 주관하는 워싱턴 예선은 기성 가수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면 참가가 가능하며 연령에 제한이 없다. 단 과거 미주 본선에서 입상했던 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창작곡 외에 기존곡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개인 50달러, 2인 이상 그룹인 경우 80달러.
워싱턴 예선 대상 1명은 미주 본선 대회 참가는 물론 이틀간 타 지역 출전자들과 함께 찬양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항공료를 제외한 호텔 등 체제비가 제공된다.
미주 본선 대상은 500달러의 상금과 한국 왕복항공권, 한국 체류 비용 등이 지급된다.
한국 결선 대상은 상금 500만원, 금상은 200만원이 지급되며 찬양가수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또 결선 참가자들 모두에게는 2주간 CBS 찬양사역자 양성 프로그램, 음반 제작, 방송 등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해 열린 워싱턴 예선에서는 김민지 양이 판소리 ‘사도 바울가’를 불러 1등을 차지했고 미주 본선에서 금상에 올랐다.
예배사역연구소(대표 이유정 목사)가 후원하는 워싱턴 예선의 장소와 시간은 추후 발표된다.
문의 (703)731-8516
graceejang@msn.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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