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전석호·이하 상의) 제38대 이사장에 최명진(사진) 전 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의 내부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은 14일 “전석호 회장이 최 전 회장에게 이사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최 전 회장이 이를 수락했다”며 “부이사장단은 남성 2명, 여성 1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 내정자는 현재 금융투자회사 ‘액사 어드바이저스’의 시니어 재정분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1~2002년 제25대 상의 회장을 역임했다.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상의 내부에서 ‘마당발’로 통한다. 케니 박 37대 회장 체제에서는 상의 홍보·멤버십 분과위원장을 맡아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코리아타운 영문 안내서’(Welcome to Koreatown LA Free Map & Guide) 발간을 주도했다.
한 상의 관계자는 “전 회장이 회장 당선 직후부터 이사장은 회장이나 이사장을 지낸 무게 있는 인사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자주 한 만큼 최 전 회장의 이사장 낙점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며 “40대 젊은 회장과 경륜 있는 이사장이 조화를 이루는 단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의는 오늘(15일) 오후 6시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과 부이사장 3명을 인준할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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