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한인타운 전체사건 절반 오후에 발생해
퀸즈 플러싱 한인타운에서 고액 절도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언제일까.
해가 진 어둑한 심야에 이뤄질 것이라는 일반적 예상과 달리 주로 날이 밝은 낮시간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플러싱 109경찰서 관내에서 지난달 22일~이달 20일 발생한 중절도 사건(Grand Larceny)을 분석한 결과, 심야시간대인 오후 9시~새벽 4시59분 사이에는 총 15건으로 집계돼 전체 사건(69건)의 21%를 차지했다.
반면 오후 1시~오후 8시59분 사이 발생한 중절도는 모두 32건으로 절반에 육박했으며, 오전 5시~오후 12시59분 사이 역시 18건으로 심야시간대보다 더 많은 사건이 일어났다. 중절도는 피해금액이 1,000달러 이상 또는 소매치기를 포함해 누군가의 손에서 귀중품을 절취해가는 범죄행위를 말한다.
이 기간 중절도 사건을 유형별로 분석하면 빈집 털이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로변과 일반 사업체(Commercial) 절도가 각각 16건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피해액수별로는 지난 14일 프린스 스트릿의 한 사무실에서 발생한 1만3,000달러 현금 절도 사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지난달 22일 피해액이 7,500달러인 키세나블러바드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길거리 사기사건, 이달 5일 일어난 칼리지포인트 블러바드 인근 주차장 5,000달러 도난사건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플러싱에서 유행처럼 번졌던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상대로 한 길거리 강탈 사건은 이 기간 불과 6건이 발생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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