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한국인 유학생 수가 8만4,000명으로 출신국가별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토안보부 산하 ‘유학생 및 교환학생 정보시스템(SEVIS)’가 5일 공개한 2014회계연도 3/4분기 유학생 및 교환방문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한국 출신 한인 유학생 및 교환연수생(F-1,M-1)들은 모두 8만3,90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중국계 27만684명, 인도계 11만3,64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그러나 한국 출신 유학생들의 비중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한국인 유학생 비중은 지난 2008년 11.1%이던 것이 이번 자료에서는 전체의 8.6%로 낮아졌다. 전체 통계를 보면 SEVIS 승인 교육기관에 등록해 있는 외국계 유학생들은 모두 총 96만6,33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4월의 조사 때에 비해 5% 가량 줄어든 수치이지만, 지난 2013년 7월과 비교할 때는 8% 증가를 보인 것이다. 7월말 현재 유학생수가 4월보다 줄어든 것은 주로 올해 졸업생들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반면 교환방문 비자(J-1) 소지자는 7월 현재 23만2,988명으로 집계돼 18만8,382명이었던 지난 4월에 비해 23.7%가 늘어났다. 이로써 동반 가족을 포함한 미국내 유학생 및 교환방문자 수는 총 214만5,375명으로 집계됐다.<김노열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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