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벨라 공직자법 위반” 이번엔 리우가 공세
뉴욕주상원 11지구 민주당 후보 자리를 놓고 맞붙은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과 존 리우 후보의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상대후보 비방과 고발 등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존 리우 후보 캠프측은 7일 “아벨라 의원이 정부 소속 의원 사무실 직원을 선거 운동에 이용하고 납세자 정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등 공직자 법 74조항과 공무 서비스법 107조항을 위배했다”며 이 같은 위반 사실을 뉴욕주합동공공윤리위원회(J-COPE)에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리우 후보 캠프측은 아벨라 의원이 이 같은 정보를 이용해 리우 후보를 공격하는 법안을 발의하려는데 악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리우 후보는 “납세자 정보와 정부 직원을 정치적 공격에 이용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아벨라 캠프와 의원 사무실간 주고받은 모든 문건과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벨라 의원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아벨라 의원 캠프는 지난 1일 “리우 후보가 허위 내용으로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비방<본보 8월2일자 A2면>한바 있다. 아벨라 의원 캠프에 따르면 리우 후보 캠프는 배포된 전단지에 “시감사원장 재직시절 보다 많은 은퇴연금 자금을 확보해 은퇴자들의 노후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며 허위 광고 내용을 싣고 있다.
하지만 아벨라 캠프측은 “리우 전 감사원장은 이 기간 자금을 잘못 운용해 은퇴연금 부문에서 20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발생시켰다”며 리우 후보가 거짓 사실을 홍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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